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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스포츠서울] 천주교 군종교구, ‘성유 축성 미사’ 봉헌
작성자 홍보국 작성일 2025-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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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이상배 전문기자] 15일 오전 천주교 군종교구(교구장 서상범 티토 주교)는 ‘성유 축성 미사(Missa Chrismatis)’를 봉헌했다. 이날 미사에는 100여명의 전군 군종신부와 300여명의 신자가 함께 미사를 드렸다.

‘성유 축성 미사’는 사제단이 서품 때 한 서약을 공적으로 새롭게 하고, 한 해 동안 사용할 ‘병자 성유’와 ‘예비 신자 성유’를 축복하며, 축성 성유를 축성하는 미사로 통상 성주간 목요일 낮에 드린다.

하지만, 군종교구 특성상 95개 본당이 최전방과 도서 지역 등으로 교구청까지 이동시간을 고려 이틀 앞당겨 화요일에 미사를 드렸다.

 

서상범 티토 주교는 강론에서 “사제 서약 갱신의 의미는 예수님으로부터 이어지는 사제직을 상기시키는 동시에 사제 서품 때의 서약을 갱신하는 것을 의미한다”라며, “축성 성유는 ‘크리스마 오일’이며, ‘크리스마’는 ‘그리스도’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성유를 도유(바름) 한다는 것은 ‘그리스도’를 그 대상에게 입힌다는 것을 의미한다”라며, “미사 때 나누는 평화의 인사는 서로 안부를 전하는 인사가 아니라, 견진성사 막바지에 주교와 나누는 평화의 인사를 재현하는 것이다”, “견진성사 때의 평화의 인사는 주교가 견진성사를 받는 사람을 신앙공동체로 초대한다는 의미를 담고있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4월 초 군종교구 청년대회 성료에 이어, 이번 ‘성유 축성 미사’를 통해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orld Youth Day, WYD)’ 성공을 기원하는 장이 새롭게 마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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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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